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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화도 가족여행 가볼 만한 곳 - 국내 근교 여행 추천
    여행 & 맛집 2020. 7. 10. 18:37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 인천 강화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화가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이 좋아서 그런지 성수기 전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코로나의 여파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했지만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펜션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강화도 여행 2일 차, 어디에 다녀왔는지 같이 보겠습니다.

    강화도 여행 1일 차 여행 코스

    강화도 유명 맛집 나룻터 꽃게집 솔직 후기


    1. 펜션 앞 낚시

    강화도 여행 마지막 날 저희의 이동 노선입니다. 우선 펜션에서 시작!


    저희가 머무른 펜션은

    바다가 보이는 펜션 《웨스턴비치펜션》 후기


    저희가 예약한 펜션은 바로 앞에서 낚시가 가능했기 때문에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아침 일찍 낚시를 하러 나갔습니다. 

    ▶ 동막해변, 바닷가 물때 확인하기


    방파제 앞으로 가니까 이미 낚시 중인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저희도 가져온 낚시 용품을 꺼내서 본격적으로 물고기를 잡을 준비를 했습니다.


    넷이서 두 시간 동안 열심히 낚싯대를 던져보았지만!!


    한 마리도 못 잡았다는 슬픈 소식 (난 처음이니까 괜찮아)


    전문가 포스가 넘치는 옆에 아저씨분들도 무소식인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렇게 정리하고 들어가려는 찰나 조용하던 바닷가에서 갑자기 누가 소리를 치길래 뒤돌아보니!!


    우리 옆에 옆에서 혼자 조용히 낚시를 하던 분이 큰 숭어 한 마리를 낚으셨습니다! 옆에 계셨던 전문가분들이 가서 도와주시더라구요.

    부러움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저희는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합니다.

    서울 근교에서 낚시하기에 강화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 카페 그린홀리데이

    다음 이동 장소는 그린홀리데이 카페입니다. 

    아침은 펜션에서 이것저것 챙겨 먹어 배가 고프지 않아서 점심은 카페에서 간단하게 음료와 빵을 먹기로 했습니다.


    카페 이름과는 다르게(?)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너무 예뻐서 땡볕에서 사진만 수백 장을 찍었어요.

    분수대가 있는 맨 위 사진을 보시면 왼쪽 창문으로 제빵사가 빵을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다 보입니다.

    정말 외국에서만 보던 그런 빵집 같았습니다. 보통 이런 빵집이 엄청 맛도 있던데! 과연?


    외부 못지않게 내부의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나서느라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이제 막 오픈을 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빵 종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제빵사 아저씨 열심히 빵 굽는 듕!)


    2층도 있고 야외 테라스도 있고 곳곳에 테이블이 아주 많았어요. 전체적으로 공간은 아주 넉넉했습니다.


    저희는 아이스카페라떼와 딸기스무디 그리고 초코시나몬, 아몬드후르츠를 주문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빵이 엄청 맛있었어요. 추가로 몇 가지 더 주문해서 먹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네요. 

    인테리어와 분위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판매하는 음료와 빵들이 맛도 좋은 곳이라 강화도에 오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카페입니다.

    강화도 그린홀리데이 자세한 후기 보러가기

    강화도 유명 카페 마호가니 도레도레 어떻게 다를까


    3. 전등사

    적당히 배를 채우고 다음은 전등사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루지를 타려고 했으나 햇빛이 너무 뜨거워서 포기하고 전등사를 가기로 했어요. 전등사는 산에 있는 사찰이기 때문에 오르막길의 연속입니다.

    꼭 편한 신발 신고 오세요.


    < 전등사 >

    운영시간 8시 ~ 18시 30분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비 2,000원

    (카드 현금 모두 가능)


    보호수의 크기가 엄청나게 커서 사진에는 다 담을 수가 없었어요!


    날이 많이 더워서 힘들었는데 중간중간 쉬어갈 곳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등사 유명 포토존 (대충 따봉 이모티콘)


    최종 종착지에는 어느 한 작가와 함께 불교와 관련된 '불의 춤'이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행사 다녀오시고 템플스테이로 다시 들어가시는 스형님들

    강화도 전등사 상세한 후기


    내려가는 길에는 저희 가족의 건강을 빌며 돌탑도 쌓아봤습니다.


    여기까지 강화도 여행 2일 차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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